총회 평신도위 세미나

'평신도 리더십 강화' 초점, 훈련 과제 점검

총회 평신도위원회(위원장:손달익)가 평신도 지도자 영성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8일 여전도회관 루이시홀에서 개최했다.

'현대교회와 평신도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총회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임원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평신도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강연이 진행됐다. 강사로는 고려대 경영대학원장 이장로교수(온누리교회 장로)와 고용수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가 나왔다.

이장로교수는 '크리스찬 리더십' 주제 하에 평신도의 소명과 섬김의 실천자 역할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모든 평신도는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의 형상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내 자신을 포기할 줄 아는 진정한 헌신까지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크리스천 리더십의 정의에 대해, "주 앞에서 주를 따르는 자가 되고, 욕심에 미혹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강사로 나선 고용수교수는 평신도 훈련의 과제와 방향을 제시했다. 고 교수는 21세기 한국교회 갱신의 중심과제로 평신도의 참여를 통한 '회중성의 회복'과 '사역자로서의 평신도 훈련'으로 규정짓고, 평신도 훈련 강화와 파트너십 사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3-31 15:35:48 총회주간일정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