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총회 평신도전도훈련 성황리 개최

세상 모든 이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야 할 권리가 있다.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전달자가 되어야 하는 의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 복음을 증거하는 통로가 되어야 할 전도자들은 일선에서 전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해 왔다. 이에 총회는 국내선교부를 통해 평신도들이 전도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복음을 제시하고 전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많은 연구 끝에 개발하여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남대문교회에서 제1회 총회 평신도 전도훈련을 개최했다.

연인원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도훈련은 참석자들이 3일 동안 오전에 전도에 대한 이론적인 학습을 받고 오후에는 직접 복음을 들고 거리에 나가 전도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고, 저녁에는 전도집회를 통해 전도에 대한 영성을 새롭게 하였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과거 한국교회의 전통인 1907년 평양대부흥 당시 이루어진 일정의 틀을 가져와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도 이론에 대한 학습 이후 진행된 현장 전도 실습을 통해 남대문시장, 서울역 등 지역에서 총 700여명에게 복음을 제시했고, 100명의 결신자를 얻어 남대문교회에 결신카드를 전하는 등 많은 성과를 얻었다.

이번 전도훈련은 모두 300여명이 전과정을 참석하여 수료 자격을 얻었으며, 총회 국내선교부는 참석자들이 소속된 교회로 총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보내어 각 교회에서 오는 29일 주일예배 시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전체 훈련은 송태승 목사의 복음제시, 단순전도법, 손윤탁 목사의 전도자의 가정과 교회생활, 조재호 목사의 관계 및 생활전도법, 김영태 목사의 다음세대 생명살림전도, 김영걸 목사의 평신도전도대운영, 복음제시 등의 강의와 민경설 목사의 전도집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전도 시간을 통해 직접 거리에서 복음제시에 이어 결신기도까지 함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