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 건의할 수 있는 통로가 아나바다(구인구직)밖에 없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참 제가 어리석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회 자원을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면서
미디어 부서를 만드시면 어떨까요?
인터넷에서 신학이나 교리 혹은 성경에 관한 질문을 하면,
예전에는 신천지가 블로그 활동으로 앞에 나오더니
요즘은 장길자교-하나님의 교회가 앞에 나옵니다.
심지어 WCC가 용공이고 이단이라는 거짓 정보가 버젓이 돌아다닙니다.
교단 차원에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어떤 대책이 준비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끼리 이단 강의하고 이단 대책 세미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금하면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세대에 인터넷은 온통 거짓으로 가득하고
우리끼리 진리를 수호한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건의 드립니다.
1. 미디어에 관련된 산하 부서나 위원회가 아니라 정식 상임부서로 만들어
제대로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총회에도 대변인실이 신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단지를 만드는 홍보가 아니라 총회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우리 교단이 얼마나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된 주일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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