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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06년 정호상 선교사의 사역

정호상 2007-01-20 (토) 00:00 14년전 384  

2006년 정호상 선교사의 사역을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1. 교회 사역

정호상 목사가 섬기는 블라디보스톡 동부 교회는 2003년 교회 건축을 완성(총 1200평방미터)하고 준공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검사, 시공 검사, 수도, 전기, 상하수도, 조명, 전자파 검사를 하고 환경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준공 검사가 완료되는대로 헌당 예배를 드리려고 하지만 언제 끝날지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러시아인 예배와 한인 예배, 중국 조선족을 중심으로한 예배 등 3 번의 예배를 통해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인을 위한 예배는 러시아어로 진행되는데, 현재 100여명이 매주 예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지 사역자가 러시아인 목사, 전도사, 교회 사무장이 있고, 관리인이 있습니다. 이들의 급여는 현지 교회에서 감당하고 있습니다.(한국인 예배에서 2/3 충당함) 이제 저의 사역의 범위를 넘어가고 있다고 판단이 되어 곧 현지 교회로 자립을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학생이 20여명, 교사가 8명, 청년이 30여명, 성가대 15명, 찬양대 4명, 음향 관리 1명, 재정 관리 3명, 운전 1명, 청소 1명, 소그룸 5개와 그 리더 등 자원 봉사 혹은 최저 수고비를 받고 봉사하는 재원이 있고 이들이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예배는 4-50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10가정 30여명의 유학생들과 8명의 어린이들이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배후에 간식이나 식사를 하고, 매주 부인들을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수요원을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주중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배 중에 어린이들은 따로 모여 성경 공부를 합니다.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선교헌금을 따로 작정하여 러시아 감옥선교회와 중국 처소교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족 예배는 오후 7시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낮에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저녁에 모이는데, 러시아 당국에서 외국인 상인을 축출하고 있어 현재는 매우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10여명 예배에 참석하는데, 중국간 성도중 상당수가 돌아오지 못하고, 남아있는 사람도 매우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남 노회의 후원을 받아 우리 교회의 사역자를 보내서 교회를 개척하게 했습니다. 사역지는 블라디보스톡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따브리찬가 읍에 교회를 개척하기위해 부지가 있는 오두막을 구입하고, 목회자가 거주할수 있도록 아파트를 구입하였습니다. 2006년 10월 교회를 개척하고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사역자는 비딸리 전도사는 부인 레나와 결혼하여 첫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인들과 접촉점을 마련할 목적으로 시작한 연금 생활자를 중심으로 분배하는 무료 급식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산돌교회(김강심 목사)의 후원으로 55명이 꾸준히 이급식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200불이 사용되는데, 600그람의 빵 두개를 매 주 목요일에 나누고 있습니다.

2. 현지 교회 사역 -  선교사의 목적이 러시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는데 있는데, 나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동원하여 이일을 이루는 것이 선교사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러시아 목사들은 이런 일에 전념하지 못하고, 자기 가정의 생활을 책임지기 위해 직장을 따로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교회와 러시아 교회를 연결하여 후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돌교회, 경남 노회, 수안교회와 다른 개인 후원금을 포함하여 18개 교회 목회자를 돕고 있습니다. 가 후원자들의 요구에 따라 월 250불 에서 115불(3000루블)씩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러시아 목사들을 하나로 묶어 알리안스(동맹)을 결성하고, 그 모임을 꾸준히 참여하고 지지하여 그 모임을 확장시키려하고 있습니다. 매주 교파를 초월하여 러시아 목사 15여명이 모여서 교회 연합 사역을  기획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2007년 3월 31일에는 제 4차 연해주 복음교회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번의 한국 의사를 초청하여 러시아 사람들에게 한국 의료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고, 특히 부산에 위치한 그린 닥터스의 지원을 받아서 저와 러시아 목사 봘로쟈를 축으로 러시아 그린닥터스를 조직했습니다. 러시아 의사중 기독인들이 6명이 중심이되고, 약사, 간호사등 10명이 이 조직에서 일하고 있고, 2006년 4월에는 오지 마을에 가서 의료활동을 하였습니다. 

3. 신학교 사역 - 블라디보스톡 장로회 신학교 이사로 교수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 신학교는 새문안 교회가 후원하고 연해주의 여러 교단 한국 선교사와 현지 러시아 목사가 참여하여 교수하는데, 학생들이 20여명이 공부하고 있는데, 2006년 10월에는 10주년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저는 욥기를 강의하였는데, 학생들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4. 선교사 지망생 개발 - 선교 지망생을 개발하고, 선교에 헌신할 사람을 초청하여 단기 선교를 하고 있는데, 2006년에는 1월에 부산 덕천교회 청년 40명, 마산 동부 교회 20명, 고신대 학부생 4명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저의 선교관을 배우고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현재 저희 교회 여러 사역에 기도로 동참하고 있으며, 선교사로 헌신하려 하고 있습니다. 

5. 카나다의 이상철 목사님은 1927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탄생하여 중국과 북한을 통해 서울에 와서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어 카나다에서 목회하다가 은퇴하신 목사님이신데, 연해주 고향을 찾으시는 목사님을 도와 고향을 찾아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고, 저의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오늘의 성서정과

4월 17일

  • 시 4
  • 행 3:1-10
  • 눅 2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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