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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 왜 러시아에 선교 해야 하는가

정호상 2007-06-11 (월) 00:00 13년전 414  

러시아에는 러시아 정교회가 있기 때문에 선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은 신학자나 선교학자, 그리고 목사님들과 한국 교회 성도들의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러시아에 선교사를 보낼 생각도, 갈 생각도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세가지로 정리해 봅니다. 

 

참 저를 소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정호상 목사는 1992년 러시아에 우리 교단에서 최초로 보낸 선교사로 블라디보스톡에서 현재까지 16년을 선교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선교사로 일하면서 매년 3개월씩 한국에 나와 장신대 선교대학원에서 석사(Thm)학위를 받아ㅆ습니다. 

 

제가 쓴 학위 논문은 한국교회의 최초의 선교사인 최관흘 목사(190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파송)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최관흘의 생애와 러시아 연해주 지역 선교 연구" 라는 논문을 작성하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 논문은 고무송 목사님도 인정하셨고, 한국에서 한국인 선교사의 일대기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논문이 아닌가 자평을 합니다. 물론 이 논문을 기독교 역사 연구소에서 발표를 했으며, 우리 총회 교회사 편찬 위원회 세미나에서도 발제하기도 했습니다. 간단하게 요지를 말하면 한국 장로교회에서 최초로 외;국으로 보낸 선교사 최관흘은 한국교회에서 러시아 정교회로 "개종"한 이단자로 생각하고 왔는데, 저의 논문은 한국 장로교회 총회록과 여러 노회 기록과 러시아 정부 문서, 러시아 정교회 기관지를 통해 그가 정교회로 간 것이 "개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한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부름에 응답한 결과(소명)"라는 결론을 내리고, 우리 한국 선교의 실패자가 아니라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할 한분으로 제시했다고 봅니다. 

 

 

 

왜 러시아에 정교회가 있음에도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ㄴ이다./ 

 

첫째, 러시아에 복음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러시아에  기독교 인구에 대한 통계가 신빙성이 없습니다. 일례로 공산 정권이 무너지고 러시아 공화국이 태동한 1990년에 기독교 인구는 85%이상이라고 했고, 1990년 대 말에는 45%라고 했으며, 현재는 약 3%까지 제시하는 통계가 신빙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85%라는 말은 러시아 공화국에서 러시아 인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85%이며, 공산 통치가 종식된 바로 그 해의 통계가 그 정도이니 짐작이 갈 것입니다. 아니 기독교가 85%인 나라에서 무신론 정권이 그렇게 오래 동안 존속해 왔다는 말이기 때문에 저는 믿을 수 없습니;다. 45%라는 말도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러시아 인이기에 그냥 정교회 교인이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정교회 교인이다. 그런데 무신론자다" 하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 말은 러시아와 형제이며, 그 근본으로 여기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우리는 우습고 모순된 이야기지만 러시아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말이고 자연스런 말입니다. 이런 정교회 교인이 45%정도입니다. 요즘 나오는 통계는 그래도 신빙성이 있는데, 지난 3월 러시아 대통령 종교 자문위원이 공식적으로 한 말인데, 이 또한 조금만 분석해 보면 얼마나 허상인것이 드러납니다. 대통령 자문위원인 Riahovskiy Sergey는 러시아에 개신교 인구가 3%라고 하면서, 다르 ㄴ한편으로 저와 사적으로 나눈 대화에서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교회를 찾는 부활절에 모스크바 인구 1200만명중 정교회를 찾는 사람과 개신교회를 찾는 사람 모두를 다 합해도 30만명이 넘지 않고 부활절 다음 주는 러시아에서 지키는 부모 묘소를 찾는 날인데, 이 날에 무덤을 찾는 사람들이 70만명이라고 하면서 개탄을 했습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 여러 도시 중에서 가장 정교회 교회당이 많이 있고, 그 세력도 대단한 곳인데, 1200만 중에 30만이 부활절에 교회에 참석한다면 1/40 으로 약 2.5%가 넘지 않습니다. 일년 중 3번 이하로 교회를 찾는 사람이라 해도 다 정교회 사람이라고 여겨도 이 정도 된다는 말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연해주의 경우를 보고 하는 말씀입니다만 0.1-0.2%를 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러시아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둘째,  영토 개념에서 복음을 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영혼이 있는 곳이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땅끝>으로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토 개념으로 본다면 거의 많은 나라들이 복음을 전할 필요를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땅끝으로 저 오지로 오지로 선교사를 밀어 넣고 있지요. 도시로 도시로 사람들이 몰려 들고 더 공허ㅏ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도시는 버려 두고 오지 복음이 닿지 않은 땅만을 찾아 길을 떠 납니다. 우리 주위에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 핑게로 말입니다. 러시아는 러시아 정교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알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곳입니다. 우리의 선교 관심이 줄어 들 수 없는 곳입니다. 더 많은 사역자들이 힘을 내어 열심히 전해야 할 곳입니다. 그래서 러시아에 선교해야 합니다. 

 

셋째,  제 1세계가 공동화 되고 있습니다. 누가 이 세계를 복음화 할 수 있겠습니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확율은 점점 더 적어지고 있습니다. 비어가는 교회당과 늘어나는 회교사원이 이를 잘 대변해 줍니다. 서구 신학자들도 이 질문에 대해 답을 갖고 있질 못합니다. 아니 질문도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이 사명을 자각하고 나가야 하는데, 서구에서 복ㄹ음을 전하기 전에 러시아와 동구권에서 실험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에서 복음이 전해 져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제1세계의 공동화를 막기 위한 전도 전략의 시험장으로 러시아가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1000년 전에 복음을 받아 들였습니다. 서ㅏ구 세계와 같은 시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전체를 생각하는 면에서는 한국인과 같은 성격이 있어서 우리가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경제가 일어서고 있지만 대부분의 러시아는 아직도 적은 경비로도 선교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산주의로 그리고 새로 유입되는 자본주의의 폐해에 염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효ㅕ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면 제 1세계 유럽의 공동화 우리 한국 교회가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러시아에서 선교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교를 러시아에서 열심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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