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러시아 정교회는 이에 반발하여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과 성사교류를 단절한다고 선언함으로써 정교회는 분열되었다.
2019년 1월에는 우크라이나 정교회 사제 ‘바르톨로메오스 1세’가 바르톨로메오스 1세 세계 총대주교로부터 ‘토모스’(교회명령서)를 수여받아 정교회 중 15번째로 독립정교회 지위를 인정받았다.
2022년 3월 25일,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전쟁 때문에 일부 러시아 정교회 소속 9개 지역 28개 교회가 우크라이나 정교회로 전향하였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 총대주교청에서 노골적으로 푸틴 편을 들며 침공을 옹호하므로,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가속화될 듯하다.
2022년 8월 15일 우크라이나 언론 ’유로마이단 프레스’(Euromaidan press)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모스크바 총대주교청의 우크라이나 정교회 신자(러시아 정교회)로 지목된 우크라이나인들의 비율은 18%에서 4%로 떨어졌고,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청의)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신자라고 밝힌 사람들의 비율은 42%에서 54%로 증가했다.
결국 2022년 5월 27일 러시아정교회 산하 교단인 UOC-MP에서도 공의회를 열어 모스크바 총대주교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돌고 돌아서 우크라이나 안에 독립 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