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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교욱 신재명 선교사 선교편지 2012년 8월 23일

이교욱 2012-08-27 (월) 00:00 8년전 354  

이교욱 신재명 선교사  선교편지 2012년 8월 23일

 

예수께서 누워있는 그 사람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랜 세월을 그렇게 보내고 있는 것을 아시고는 물으셨다.  “낫고 싶느냐?” 그 병자가 대답했다. “주님, 물이 움직일 때내가 가는 동안에, 남들이 나보다 먼저 못에 들어갑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라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그 사람은 곧 나아서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갔다(요 5:6-9).

 

성경말씀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기록된 진리여서 그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더 나아가 성경말씀은 성령의 조명으로 인해 초역사적으로 주님께서 나와 지금 말씀하시는 도구입니다. 위의 말씀은 아내의 신병치료를 위해 보낸 1년간의 안식년과 6개월의 병가를 마치고 8월 15일 캄보디아로 오기전 아들 기선이를 통해서 전달된 말씀이며 저는 이 말씀을 주님께서 지금 내게 말씀하시는 내용이라고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1년반의 기간은 제 인생의 광풍과도 같았습니다. 다시는 선교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는 아내와 함께 캄보디아에 선교사로 다시 와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태풍을 극복하고 승리자로서 남은 사명을 감당코자 캄보디아에 왔습니다.

 

지난 16일 시엠립까지 마중와준 유창준 선교사님 부부의 도움으로 시엠립의 사역을 급히 돌아보고 17일 프놈펜에 와서 사역을 점검하며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을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도 광풍 속에서 헤매고 있는 줄 알고 있는 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기도를 요청합니다.

 

 

소식

 

1. 신재명 선교사에게서 발병한 녹내장은 오른쪽 눈의 실명 상태와 왼쪽 눈의 60-70% 시야를 남기는 것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시야 손실을 막기위해 지속적인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축소된 시야로 인한 불안과 우울증에 대한 치료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로 돌아올 수 있음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남은 사명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신재명 선교사는 3-4개월마다 한번씩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되겠지만 현재 캄보디아에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캄보디아 언어 연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2. 시엠립 돔다엑 사역은 위사이 전도사가 대학을 졸업함으로 인해 수월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구입한 학사 건물이 정비가 되고 있으며 새학기에는 입사생들의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만 20명 정도를 유지하리라 봅니다. 학사를 중심한 돔다엑 소망교회 정부 예배 인가는 종교성에 접수가 되었으나 아직 인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대구제일교회가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3. 시엠립 아카페 학교사역은 다른 이사들과의 공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록 지속적인 재정싸움을 계속해야하나 학교부지의 구입은 끝난 상태이며 교육부 인가는 진행중입니다. 10월에 시작되는 중등과정을 위해 건물 건축이 조만간 시작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사역을 위해 한국 교세라 신우회와 높은 뜻 광성교회의 후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4. 프놈펜 브니엘 대학생 학사에는 현재 남학생 8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의 보금자리도 이 학사에 있습니다. 조만간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변화가 있겠지만 이 거주 숫자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이 사역을 위해 분당 아름다운 교회의 후원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 교회에서 파송된 유창준 선교사님의 협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역은 유창준 선교사님의 주도로 진행될 것입니다.

5.  프놈펜 캄보디아 장로회 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이 8월 20일 개강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 제가 강의하는 과목은 부흥에 대한 것입니다(Revivalism). 

 

기도요청

1. 아내 신재명 선교사의 캄보디아 재적응과 한국에 떨어져 있는 자녀들의 생활에 대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의 투병생활도 쉽지 않았는데 캄보디아에서 투병하며 적응하며 선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또한 부모의 관리와 양육하에서도 올바른 성장이 쉽지 않은데 부모와 떨어져서 스스로 살아야하는 자녀들의 삶도 모험적입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자녀들에게 있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연로하신 부모님과 형제 친척들의 도움이 있지만 충분한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기도후원이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습니다.

2. 안식년을 마치고 새롭게 시작하는 캄보디아 선교사역이 열매맺는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 선교 7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기대와 요망사항도 많아지지만 시도와 실험의 사역이 아니라 성숙과 열매 맺음의 사역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희생과 자녀들을 버리는(?) 행동이 무의미하게 됩니다. 더욱 많은 기도지원으로 인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소박하지만 중요한 사역을 하나 하나 하기를 원합니다. 양보다 질을 앞세운 선교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많은 양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3. 현재 진행중인 사역과 동역자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엠립의 돔다엑 중고등학교 학사와 교회(위사이 전도사),  시엠립 아카페 학교사역(부티목사), 프놈펜 브니엘 대학생 센타(유창준 선교사),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 교수 사역(전호진 총장을 위시한 여러 선교사들). 

4. 선교장비를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우선적으로 차량입니다. 저의 자전거를 타고 신학교 강의 가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다른 일을 위해서는 제약이 많습니다.


오늘의 성서정과

3월 4일

  • 시 19
  • 출 19:1-9a
  • 벧전 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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