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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독일교회의 개혁을 위한 노력들

이성춘 2007-03-01 (목) 11:49 17년전 2407  

독일교회가 개혁과 생존을 위한 노력들을 감당하고 있는 것을 간단하게 요약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교회가 이제는 자신들의 교회의 상황을 인정하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일교회협의회의 전문위원들로 연구되어 진단된 현재의 교회의 상황들과 앞으로 예측된 교회의 상황들, 그리고 그 미래의 독일교회를 위한 개혁적인 제안들이 6개월전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전문위원회의 진단은 2030년까지 현재의 약 35%인 독일의 개신교 등록교인들이 3분의 1로 축소되며, 종교세를 통한 교회의 재정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에 존재하고 있는 23개의 지역교회 총회가 12개로 통페합되어야하며, 교회들은 교회성장에 주력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등록된 교인 가운데에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가 4%에 불구한데, 이 출석률을 등록된 교인의 10%로 올려야한다는 것입니다. 

300여명의 각 교회대표들이 모여서 이 제안을 가지고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비텐베르그에서 독일의 교회의 미래를 염려하며 심도있게 토론하며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독일교회의 연합회의 총회장인 볼브강 후버는 이 개혁을 위한 제안이 결코 성경이나 신앙고백과 같은 권위를 가지지 않기에 각 지역교회이 자발적으로 이 제안을 가지고 교회의 미래를 위하여 구체적인 일들을 감당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노버지역교회 총회의 대표자는  지역교회들이 개혁을 위한 노력들을 이곳 비텐베르그에서 시작되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개혁을 위한 제안들이 문서에서 현장으로 옮겨가 구체적으로 실현되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독일교회는 이 제안을 따라서 다음단계로 구체적으로 나아가야하고, 지역교회들이 믿음을 깨우고 강하게 하는 이 과제를 감당해야합니다. 

교회가 스스로 교회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을까? 교회가 스스로 힘을 가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도 있지만,  교회의 미래를 위한 계획에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회의 상황입니다. 

1월 31일 수요일 작성

튀빙엔에서 이성춘 선교사 보고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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