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후원자 가족 여러분께 !
할렐루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과 모든 사역에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울러 추수가 끝나고 감사의 절기에 한 결 같은 마음으로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제 깊어가는 가을, 2018년이 어제 시작하는가 싶더니 벌써 해질녘에 다다랐습니다. 그동안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정치와 경제, 사회와 한반도의 정세까지 여러 가지 맞물려서 어려운 상황 가운데 변함없이 은혜를 베풀어 주신 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선교사회에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인도와 중국에서의 선교사 추방과 재입국 거절로 인하여 많은 선교사들이 헌신했던 사역 지를 떠날 수밖에 없어 힘들어 하는 한 해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선교지로 별로 관심이 없던 대만에 중국에서 추방되거나 입국거절 된 선교사님들이 대만으로 사역 지를 재배치 받음으로 인하여 한국선교사 가정이 갑자기 몇 년 사이에 두 배가 되어가는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게 되는 선교지가 되었습니다.
하여 저희 까오숑한국교회가 한인교회로써 그들의 아픔과 그들의 필요를 알아 작지만 위로하고 도울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금년에 저와 저희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1. 총회선교부의 정책인 “노회와 현지선교회와의 생명망짜기”(자매결연)를 대만현지선교회의 회장으로 있을 때부터 추진하던 것인데, 이후 대만선교회의 위임을 받아 우리선교회와 함께 할 노회를 찾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작년 하반기에 천안아산노회 임원들과 연결이 되어 금년 2018.8월6일 천안아산노회 노회장님과 임원들이 대만에 방문하여 “천안아산노회 PCK대만선교회”와의 “자매결연”식을 체결하였습니다.
2. 아울러 그 동안 서울영락교회가 저희 까오숑한국교회(고 한덕성선교사)를 통해서 섬기던 16개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루카이(魯凱)족의 언어로 성경번역을 끝내고, 2017년 7월11일 서울영락교회와 대만장로교 루카이노회와 고웅한국교회가 신구약 중국어 루카이어 대조성경을 출판 감사예배를 드린 후,
마음의 소원과 기도가 루카이노회 목회자들에게 자기들의 언어로 성경이 출판되었는데 어떻게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할 수 있을까? 하던 중에 한국의 “목회자 성경 연구원(원장, 생명샘교회 박승호목사, 이사장 정장복교수)”의 실무자인 윤마태 목사님과 원주민교회인 우타이교회와 루카이노회 사무실을 방문하면서 마음의 소원과 기도의 응답이 급물살을 타고 지난 2018.10.1-3일까지 루카이 노회 목회자들 23명중 17명과 대만현지선교사(초교파) 22명이 천안서부교회의 10명의 섬김 이들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성경연구는 매년 10월 중(추석이후)에 앞으로 3회를 더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이후에도 계속 진행되며, 앞으로 더 많은 횟수가 진행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요 사랑이며 은총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3. 또 감사한 것은, 천안아산노회와 PCK대만선교회와의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천안아산노회와 대만장로교회 루카이노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것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자매결연 예식은 지난 2018.8.7일에 루카이노회 소속인 “谷川敎會 예배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또 감사할뿐입니다. 이 일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4. 그리고 저희 교회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감사한 이들은 지난 1월에는 예수전도단 서울화요모임팀 찬양집회가 있었고, 4월 부활절에는 청소년부 주관 高醫병원 병실전도와 1층 로비 공연전도가 있었습니다.
5월에는 청소년 찬양사역자 변용세목사와 김의동 복음병원원장 찬양과 간증이 있었고, 6월에는 남부선교사회 주관으로 창조과학세미나(김명현교수)가 있었습니다.
7월에는 한국의 두 개의 교회가 단기비젼트립으로 노방전도를 섬겨 주셨고, 8월에는 한국의 두 개 교회가 유치아동부 성경학교와 청소년부 수련회를 섬겨 주셨습니다.
5. 지난 2018.10.28.일에는 저희 교회 64주년차를 보내면서 항존직 은퇴식과 두 번째로 항존직 장로1명, 권사2명, 안수집사3명의 임직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모든 환경 속에서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시고 모든 사역에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교회와 모든 이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기도제목」
1. 까오숑한국교회의 말씀과 기도와 복음으로 일꾼들이 잘 양육이 되고 사람들이 세워지도록!
2. 교회의 모든 사역이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감당될 수 있도록!
3. 세 자녀들이 하나님 주시는 지혜와 총명과 지식의 영으로 충만하여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용기를 가지고 쓰임
받을 수 있도록!
• 큰딸 하영이는 현재 대학 4학년 졸업반으로 내년 6월에 졸업을 합니다. 졸업 후의 진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 아들 사무엘(현명)은 요리대학 3학년으로 현재 호텔에서 3학년 1년 동안 실습 중에 있습니다.
신앙과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막내 예영이는 현재 대학 2학년으로 다음 학기를 휴학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
도하심이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온 가족의 영과 육, 마음과 생각이 건강하여 하나님 주시는 부르심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2018년 11월 12일
조병래/박선희 선교사 하영 현명(사무엘) 예영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