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6회총회 ] 두번째 모임에 임원 구성, 근속 선교사 시상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10월 13일(수) 08:17
이날 선출된 임원들과 실행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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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표창을 받은 선교사들이 류영모 총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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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가 12일 연동교회(김주용 목사 시무)에서 공천 받은 총대 126명 중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 모임을 갖고 신임 부장에 김정현 목사(서울강북노회 동성교회)를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하는 등 임원단과 실행위원을 선임했다.
세계선교부는 지난 7일 부서 모임을 가졌으나 참석자가 재적의 과반수를 넘지 못해 산회한 후 이날 다시 연동교회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총대 50명은 연동교회로 출석했고, 14명은 거점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연결해 참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106회 총회 청원사항을 임원회에 그대로 제출하기로 했다. 세계선교부의 106회 총회 청원사항은 △'해외·다문화선교처'의 명칭을 '세계선교처'로 변경 △세계선교부에서 파송한 선교사가 국내에서도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할 경우 선교목사로 인정할 수 있도록 헌법 개정 △코로나로 인해 해외 선교사들의 국내 체류 기간 연장에 대한 공식적인 허락과 지속적 후원 협조, 선교관 및 게스트룸 이용에 노회와 후원교회들이 협조해 줄 것 △2년간 총회 재판국에 계류 중인 콩고대학 건의 신속한 처리 촉구 및 회복위원회 조직 구성 △선교사 순교 및 순직시 세계선교부가 추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절차 변경 등이다.
한편, 지난 7일 모임에서는 35년을 근속한 브라질 김경조 권영주 선교사와 태국 조준형 이명화 선교사를 비롯한 30년, 25년, 20년, 15년 근속 선교사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신임원 명단.
▲부장: 김정현 목사(서울강북노회 동성교회) ▲서기: 김진욱 목사(인천동노회 인천교회) ▲회계: 문채웅 장로(순천노회 금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