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5회총회 ] 세계선교부장 서화평 목사 인터뷰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0년 09월 25일(금) 14:44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입니다. 죄인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구령의 열정을 뜨겁게 유지해야 합니다.
지난 9월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총회 세계선교부 모임에서 신임 부장에 선출된 서화평 목사(샘물교회)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본질에 조금 더 다가서는 105회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관심을 요청했다.
"앞으로의 선교는 '외형적인 부흥과 발전'보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사랑과 행동'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서 목사는 해외에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계속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교회들이 후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교회들의 내년 선교예산의 축소에 대한 우려를 전한 그는 "우리를 대신해 선교지에 가있는 선교사들에 대한 책임감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전국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명령인 지상복음화를 가장 우선순위로 둘 것을 소망했다. 또한 "총회 세계선교부가 효율적이고 건강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실무자들과 함께 연구하며, 교회와 선교지를 더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기도를 요청했다.
서화평 목사는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실행위원 등을 거쳐 지난 회기 세계선교부 서기를 역임했으며, 터치전도코리아 대표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