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자녀들, 걱정 없이 공부만 할 수 있게"
작성 : 2024년 02월 28일(수) 16:40가+가-
총회MK사역위원회, 장학증서 수여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선교사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총회MK사역위원회(위원장:곽재욱)는 지난 2월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장학금 및 증서 수여식을 갖고, 총 2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신청자는 26개국 44가정, 총 53명이었으며, 이중 총회MK사역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국내외 대학과 대학원, 신대원에 재학중인 29명을 선발했다. 선발되지 못한 선교사 자녀 24명에게는 영락교회제4여전도회와 수원성교회에서 도서비를 지원해주었다.
특별히 올해 1학기에는 소망교회, 여수은파교회, 안양초대교회 등 새로 선교사 자녀 장학금을 기탁한 교회들이 늘어나 더 많은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 혜택이 제공됐다.
이날 강지연 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수여식은 박도연 장로의 기도, 위원장 곽재욱 목사의 개회사, 장학증서 수여, 총회 세계선교부 류현웅 총무의 격려사, 장학생 감사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교사 자녀 장학금인 'PCK MK 장학금'은 총회MK사역위원회 장학금, 엘까미노장학금, 엘림장학금, 기탁장학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총회MK사역위원회 장학금은 총회MK사역위원회(위원장:곽재욱)의 후원교회들의 기탁으로 전달된다. 엘까미노장학금과 엘림장학금은 개인 사업가가 후원하는 장학금이다. 엘까미노장학금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신입생만 해당되고, 엘림장학금은 지난 학기 성적 3.5 이상인 국내 대학생만 해당된다.
위원장 곽재욱 목사는 "총회MK사역위원회는 지난해부터 '한국교회/노회 기탁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장학금 모금을 정식으로 시작했다"며 "모든 선교사 자녀들이 학비와 생활의 부담 없이 마음껏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발휘하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노회에서 기탁 장학금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교회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표현모 기자
세계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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