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파송 선교사 가정에 각 50만 원씩, 총 600만 원 쾌척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6월 04일(금) 15:26
평북노회 대치동교회(하인택 목사 시무)가 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를 방문해 총회 파송 미얀마 선교사들에게 선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 사무실을 찾은 대치동교회의 선교위원장 김영호 장로와 심규성 부목사는 미얀마 선교사 11가정에 각 50만 원과 인도 선교사 한 명에 지정기탁기금 등 총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를 방문한 대치동교회 선교위원장 김영호 장로는 "미얀마 내 쿠데타로 인해 선교사님들의 사정이 어렵다고 들어 당회에서 먼저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교회 내에서 매달 지원하는 선교지가 있지만 미얀마 사태가 장기화될 것 같은 생각에 교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총회 세계선교부를 찾게 됐다"라고 이번 후원금 전달의 배경을 설명했다.
기금을 전달 받은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홍경환 총무는 "미얀마 선교사 중에는 한국에 나와 있다가 쿠데타 소식을 듣고 교인과 사역지를 돌본다고 들어간 분들도 있을 정도로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대치동교회의 섬김이 미얀마 선교사님들에게 힘이 되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교회도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며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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