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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심리디브리퍼 양성과정 런칭 (2021.6.23.)

세계선교부 2022-02-16 (수) 14:07 2년전 935  

세계선교부 산하 멤버케어(MC)사역위원회, 지난 22~24일 교육 진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6월 23일(수) 12:5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 산하 멤버케어(MC)사역위원회(위원장:김의식)가 22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협력센터에서 상담/심리케어팀 주관으로 선교사 심리디브리퍼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선교사 심리디브리퍼 양성과정에는 선교사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선교사 심리디브리핑은 선교사가 선교 사역 이후 자신의 사역을 돌아보면서 선교지에서 경험했던 사건들과 감정을 이야기 하도록 해 결국 선교사가 자신의 삶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통합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선교사들은 지난 사역의 의미를 발견하고,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며, 스스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게 된다.

타 교단 선교부들이 선교사의 심리 케어를 외부 기관에 의뢰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는 디브리퍼 양성과정을 거친 선교사들이 동료 선교사의 심리 케어를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담/심리케어팀장 조정희 선교사(카자흐스탄)는 "주변에는 훌륭한 상담사가 많지만 선교사에게 제일 좋은 상담사는 같은 선교사 출신의 상담사"라며 "선교사의 디브리핑은 필수적인데 선교사 디브리퍼들이 양성되면 교단 선교부에 의뢰하는 선교사들을 자체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디브리퍼 양성과정에 참여한 김정관 선교사는 "같은 나라에서 두번이나 추방을 당하다 보니 같은 사정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번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며, "예전에 경험했던 것을 통해 동료 선교사들의 심리 케어를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멤버케어(MC)사역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9일 발족됐으며,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위원장, 차훈 선교사(필리핀)가 총괄팀장을 맡고 있다. 현재 위원회 내 전문적인 사역팀들이 구성되는 중에 있으며, 상담/심리케어팀이 지난 4월 16일부터 고문 홍인종 교수(장신대), 팀장 조정희 선교사 등 6명의 상담위원을 갖추고 선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디브리핑을 중심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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