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선교사회, '위기관리위원회' 발족
제10차 총회·선교대회 및 권역모임
유럽권역장 박성곤 선교사, 선교회 회장 안재중 선교사 선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4월 15일(월) 11:22
총회 예장유럽선교회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제10차 총회와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선교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위기관리위원회'를 발족했다. 아울러 유럽 선교에 대한 신학적 고민을 정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신학연구원'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예장유럽선교회는 지난 4월 2~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교단 소속 유럽 선교사들과 사역자들 그리고 선교사 자녀(MK)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총회와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지역별 현지선교회장들이 모여 권역모임을 가졌고, 유럽권역 신임권역장에 박성곤 선교사(슬로바키아), 총무에 홍남기 선교사(우크라이나) 를 선출하고 선교회 회장에 안재중 선교사(독일)를 선출하는 등 신임원을 인선했다.
'서로의 믿음으로 서로 격려를'이라는 주제로 모인 이번 예장유럽선교회 선교대회는 지난 2023년 코로나 이후 4년만에 밀라노에서 대면모임으로 가진 후 두 번째로 선교지 현장에서 가진 대회라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터키 대지진 등 선교현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시대적인 사건들로 지쳐있는 유럽 선교사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다시금 격변하는 현장으로 돌아가 사역 할 힘을 얻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
이번 예장유럽선교회 선교대회를 위해 한국에서 박재필 목사(청북교회), 박동국 목사(서귀포교회), 윤삼열 목사(목포정명여중 교목) 장동학 목사(하늘꿈연동교회) 양형주 목사(대전도안교회), 유근재 총장(주안대학원대학), 안광수 목사(수원성교회 원로) 허준 목사(부산다일교회 은퇴)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MK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중심교회 이기둥 목사와 사역팀이 봉사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 안재중(독일) <부> 문상호(튀르키예) ▲총무: 류광현(체코) ▲서기: 김두식(독일) ▲회계: 이요한(독일)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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