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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강원도와 우크라이나에 1억여 원 지원키로 (한국기독공보)

세계선교부 2022-03-29 (화) 10:32 2년전 1990  

총회, 강원도와 우크라이나에 1억여 원 지원키로

총회 사회봉사부 실행위, 모금 혼란 우려 '창구일원화'강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3월 21일(월) 18:11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
대한예수교장로교 총회(총회장:류영모)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및 교우들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 및 국민들을 위하여 긴급구호금 1억여 원을 책정하고 지원키로 했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도영수)는 지난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6-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울진군청 △강원도 산불 교인 피해 가정 △우크라이나선교사회 △우크라이나 주변 6개 국가 난민 지원(폴란드, 헝가리, 체코,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우크라이나 개혁교회연합·유로디아코니아·헝가리개혁교회연합회 등에 긴급재해기금 1억여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총회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과 공포에 빠진 우크라이나와 울진·삼척·강릉·동해 등의 산불피해로 망연자실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 동시 모금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경우 개교회가 해외선교사들에게 직접 재해지원금을 전달할 경우 특정 선교사와 지역에 중복지원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자칫 불필요한 선교 경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야기될 수 있음을 감안해, 총회는 교회가 개별 지원보다 총회 '지정기탁'헌금으로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총회는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와 유로디아코니아 등 현지 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구호와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액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모금창구의 일원화할 것을 요청했다.

총회 도농사회처 오상열 총무는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만큼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총회가 현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제한된 자원을 중복 지원하지 않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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