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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2010-02   선교편지

최고관리자 2010-02-09 (화) 00:00 14년전 3092  

우크라이나로!!!세계로!!!주께로!!!

 

"하나님이 나를 복중에 짓기 전에 나를 알았고....하나님이 나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나는 가며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명하든지 나는 말할찌니라....두려워 말라 여호와가 나와 함께하여 나를 구원하리라" ...아멘 (예레미아1:5~8) 

“내”를 하나님으로 “너”를 나로 바꾸어보니 나의 고백의 말씀이 됩니다. 이 말씀이 인간으로서의 상처와 좌절에서 건져주시고 믿음과 소망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우크라이나의 거리는 눈이 쌓여 인도와 차도의 높이가 없어졌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 큰 도로는 괜찮지만 도로를 벗어나기만 하면 차들의 헛바퀴 도는 소리들이 곳곳에서 들립니다. 벌써 거리에 눈이 쌓인 지 한 달이 넘었다고 기상청은 발표합니다. 날씨도 계속 영하 18도를 넘나들고 영하 6도정도가 되면 눈이 계속 내립니다. 

 

우크라이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치명적 플루가 보고된 이후 1월 2일 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370만 명이 신종플루 또는 계절성 독감 등 각종 플루에 감염됐으며 사망자는 72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보건부는 원인별 감염자와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감기는 계속되지만 저희 가정은 큰 어려움이 없음에 감사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선거에 전국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1차 16명의 대통령선거가 1월17일에 있었습니다.  

결과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지역당 총수가 35.32%로 1위,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가 25.05%로 2위, 세르게이 티기프코는 13.0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로 올랐습니다. 2월 7일에 야누코비치와 티모센코 총리가 2차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5년 전 오렌지 혁명 때와 같이 러시아에서 부정선거와 군대투입을 못하도록 유럽에서 선거위원단들이 준비하고 있고 러시아를 등에 업고 힘을 주며 러시아어만 했던 야누코비치는 모든 연설 때마다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야누코비치가 대통령이 된다면 모두 러시아어만 통할 거라 말들 합니다. 저희는 그저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신학교는 12월 27일~2010년 2월 1일까지 겨울방학입니다. 신학생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예수님의 향기가 되길 원합니다. 방학동안 신학교 주방과 여자 화장실을 수리했습니다. 가스렌지에서 가스가 가끔 새서 매우 위험합니다. 신학교의  부대시설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겨울이 오면 신학교의 문제는 난방의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춥습니다. 

날씨는 더 추워졌는데  난방비가 작년에 비해 두 배가 올랐습니다. 작년에도 아낀다고 자주 안 쓰는 곳을 잠갔다가 2층 파이프가 터져 1층 천장과 벽까지 다 고쳐야 했었습니다.

참 좋으신 우리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갈 바를 인도해주시길 원합니다.  

  

 

선교지소식

 

1. 겨울방학-새학기 준비

신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갔고, 스텝들은 2월 새학기를 준비하는 한 달이었습니다.

 

2. 주방 및 여자화장실 샤워시설 공사

소방서 지적 사항도 있고 Extension 과정 집중교육을 위해 필요한 시설을 보충했습니다.

 

3.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1월17일)

16명의 입후보자 가운데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2위 득표자인 야누코비치와 율리아 티모센코 두 후보를 놓고 2월7일 최종투표를 하여 다득표자가 대통령이 됩니다.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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