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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최근현황

장인혁 2009-07-06 (월) 00:00 14년전 2806  

캄보디아의 인구

컴보디아의 인구는 지난 2월 현재 1천30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2월 10년만에 전국적으로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전체인구가 1천338만8천910명으로 1998년 이후 10년만에 8.54%인 195만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지난 1962년 처음 인구센서스를 실시했을 당시 인구가 570만명이었고 36년만에 실시한 1998년 두번째 센서스에서는 1천143만7천656명으로 집계됐었다. 

 

또 캄보디아의 지난 10년동안 인구증가율은 연간 1.54%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전체의 인구증가율 1.3%보다 훨씬 높아졌고 ㎢당 인구밀도 역시 10년 전 64명에서 75명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인구밀도는 아세안국가들의 평균인 126명에 비해서는 아직도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캄보디아는 전체 면적이 18만1천35㎢로 남한의 약 1.8배나 되며 대부분의 땅들이 메콩강의 중·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평평하고 비옥하다. 

 

그러나 아직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인구가 적은 편이고 오랜 내전 때문에 수도 프놈펜과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레아프 정도를 빼고는 전혀 개발이 안된 상태여서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안고 있다. 

 

 

캄보디아 정치동향

2008년 7월 27일 치러진 캄보디아 총선에서 훈센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 국민당(Cambodia People󰡑s Party: CPP)이 총 123개의 의석 중 90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둠

제1야당인 삼랑시당이 26석 왕권당인 푼신펙당이 2석 인권당이 3석을 차지함

 

지난2003년 총선에서 73석을 확보해 푼신펙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CPP는 

이번 총선에서 전체의석의 73%를 차지하는 승리를 거두며 캄보디아 역사상 첫 여당 단독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음

 

 

캄보디아 경제동향

오랜전쟁과 정치적 불안정으로 경제적 빈곤상황을 벗어나지 못한 캄보디아는 

1997년 훈센총리가 집권한 이후 정치적 안정과 함께 강력한 경제개혁 정책추진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음

 

캄보디아의 지난해 (2008년)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이 6년만의 최저수준인

7%에 머물렀다고 캄보디안데일 리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립통계연구소의 발표를 인용해 󰡒2008년 최종 GDP성장률은  

오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잠정 성장률은 7%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6년만의 최저수준이며 세계은행이 예상한 6.7%와 IMF가 예측한 6.5%에 비해서는 약한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지난 2005년 이후 2007년까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08년 성장률 역시 이전에 비해서는 낮지만 인근 국가들 중에서는 높은 수준으로 꼽히고 있다.

 

1999년 ASEAN, 2004년 WTO에 가입한 캄보디아는 지리적으로는  ASEAN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경제개방정책을 시행함으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음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인 캄보디아는 자본과 기술도입 고용창출등 사회 경제 전반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음

 

 

캄보디아 사회동향

 

킬링필드 단죄위한 국제재판 개시

-200만명에 이르는 동족을 ‘노동자 농민의 유토피아’를 건설한다는 명목으로 처단하거나 굶어죽게 한 크메르루주 정권을 단죄하기 위한 국제 재판이 17일(현지시간)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국제법정에서 막을 올렸다

현재 재판대상자로 구금되어 있는 5명의 재판 대상자중 첫 재판 대상은 투올슬렝(정식명칭 S-21) 감옥의 교도소장이었던 카잉 구엑 에아브(일명 두치)임

첫 재판은 국제법정의 개정을 알리는 의미로 재판의 절차만 통보한채 끝났고

3월 30일 재개하여 피의자 및 증인 심문등을 할 계획이다.

투올슬렝 교도소장 두치는 전직 교사였으나 교도소장이 된 뒤 1만6000여명의 지식인과 어린이 부녀자들을 무자비하게 고문하고 처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치는 재판에 앞서 “모든 잘못을 인정한다. 용서를 바란다”고 방송을 통해 

말했다. 그러나 다른 피의자로 폴포트 정권의 2인자였던 누온 체아와 당시 주석 키에우 삼판, 외무장관이었던 렝 사리 부부는 자신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유엔과 캄보디아에 의해 2006년 7월 소집된 전범재판정은 당초 2009년 7월 재판을 마무리할 계획었으나 예산부족, 재판소 직원들의 뇌물수수설,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성 부족 재판대상자들의 반발 등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어 2011년쯤 재판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임

 

- 대부분의 피고들이 이미 건강이 악화되었으며 고령인 상태여서 성공적인 재판진행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

 

 

국제관계

태국과의 국경사원 분쟁

- 2008년 7월 캄보디아-태국 간 오랜 분쟁지역이었던 󰡐쁘레아뷔히어사원󰡑에 대해 캄보디아가 태국 외무장관의 서명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면서 프레아뷔히어 사원의 소유권 문제를 놓고 양국의 분쟁이 격화되었음

 

- 태국의 야당과 시민들은 내각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고 이후 태국 헌법재판소에서 태국-캄보디아의 공동성명에 서명한 외무장관의 행위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태국내 반대여론과 시위가 더욱 확대되었음

 

- 이후 쁘레아뷔히어 사원에 진입한 태국의 시위대 3명을 캄보디아군이 일시 체포한 것을 계기로 양국은 사원인근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국경분쟁사태로 이어졌음

 

- 양국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몇 차례의 회담을 가지며 군대 철수를 합의 했으나 실제적인 군대 철수는 실행되지 않았고 액 한달간 대치 상태는 지속되었음 

이후 양측의 추가 협의에 의해 2008년 8월 16일 10여명의 병력을 남기고 대부분의 병력을 철수시키면서 사태가 다소 진전되었음

 

 

- 하지만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국경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양국 야권세력들이 분쟁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당분간 긴장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원조공여국들과의 관계 강화

- 캄보디아는 인권탄압과 부정부패로 인해 UN과 서방 국가들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주요 원조 공여국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미국은 대테러전쟁 수행과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음

- 한편 중국은 캄보디아의 정치체제및 인권탄압에 대한 비판없이 대규모 원조 자금을 제공하고 있음. 이에 대해 캄보디아 역시 대만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는󰡐One China󰡑정책을 고수하며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도모하고 있음

 

국제신인도

1. 외채상환 태도

- 외채의 대부분이 중장기 공적채무로 구성되어 있어 외채 상환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 외환보유액은 수출증가 및 외국인 투자유입, 대외원조 증가등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말에는 44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2. 국제시장평가

주요신용평가기관 평가현황

- OECD는 2008년 4월 국가위험도 평가전문가 회의에서 캄보디아 관광산업의 호조, 외채관련 지표의 개선, 점진적인 경제성장, 석유 생산 가능성증가들을 이유로 캄보디아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7등급에서 6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하였음

- S&P(스탠더드&푸어스) : B+(2007. 4)

- Moody󰡑s(무디스): B2(2007. 5)     

 

참조: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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