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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선교협정 체결 20주년…협력 강화 다짐

세계선교부 2026-01-27 (화) 19:18 13일전 78  

 

헝가리 선교협정 체결 20주년…협력 강화 다짐

예장 총회·헝가리개혁교회 선교협정 20주년, 사무총장 현지 방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6년 01월 26일(월) 10:48
사진은 왼쪽부터 총회 최상도 사무총장, 헝가리개혁교회 슈타인바흐 요제프 의장 주교, 정채화 선교사.
최 사무총장이 요제프 의장주교에게 본교단 마크가 새겨진 전통 스톨을 걸어주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헝가리개혁교회가 선교협정 체결 20주년을 맞아 양 교단의 교류 및 선교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선교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헝가리개혁교회는 본교단 대표를 초청해 지난 20년간의 우정과 상호 선교협력 및 신학 교류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교단 대표로 지난 17일~22일 헝가리개혁교회를 방문한 총회 최상도 사무총장은 헝가리개혁교회 슈타인바흐 요제프(Steinbach Jozsef) 의장 주교를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공동의 믿음, 공동의 선교(Kozos hit, kozos kuldetes)' 문구의 선교협정 20주년 기념패와 지난 20년간 선교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서신, 한국 전통 색동 스톨에 총회 로고를 새겨 전달했다.

특히 이번 20주년 기념패와 감사 서신은 양 교회의 주체적이고 협력적 선교를 상징하기 위해 영어가 아닌 '헝가리어-한국어'로 작성해 전달됐다.

헝가리개혁교회 요제프 의장주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며 최상도 사무총장은 "양 교단간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해 총회 직원들간 교류 활성화 및 세계선교에 함께 협력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 사무총장은 특히 "헝가리개혁교회가 디아코니아 사역을 선교의 중요한 영역으로 삼고 있는 만큼 양 교단이 사회 봉사 사역과 정책을 상호 배울 수 있도록 우리 교단 총회 사회봉사부와 복지재단과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최 사무총장은 "지난 2006년 우리 총회와 헝가리개혁교회 간에 맺었던 선교협정에 따라 지금까지 양 교회를 이어주며 헝가리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잘 감당해 준 정채화·정혜영 선교사의 헌신과 역할이 있었기에 양 교단의 협력이 가능했다"며, 이들이 양 교회 간 소통과 협력의 연결고리로 중요한 역할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양 교단 만남의 자리에서는 지난 20년간 선교협정 속에서 양 교회 간의 신학 교류인 한국-헝가리 신학포럼(Han-Hun Theological Forum)이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1년간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 상호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헝가리 신학포럼은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들과 헝가리개혁교회의 데브레첸 개혁신학교(Debrecen Reformed Seminary), 부다페스트 카롤리 가쉬파르 개혁신학교(Budapest Karoli Gaspar Reformed Seminary), 샤로스파탁 개혁신학교(Sarospatak Reformed Seminary), 파파 개혁신학교(Papa Reformed Seminary)와 루마니아 및 슬로바키아 개혁신학교들 간의 학술연구와 신학생, 학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이 시대의 현상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해 오고 있다.

이번 선교협정 20주년을 맞으며 양 교단은 11년간 이어온 한국-헝가리 신학포럼에 젊은 세대들이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헝가리 파파 개혁신학교에서 '평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신학포럼에서는 9명의 신학자들이 발표했다.

포럼에서 발제한 최 사무총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 때,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가 헝가리개혁교회를 통로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구호사업을 진행한 것은 헝가리개혁교회 뿐만 아니라 유럽 교회와 깊은 연대를 이루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확인하는 큰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의 구호사업뿐 아니라 종전 후에도 양 교단이 어떤 방향으로 협력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신학포럼이 전쟁과 갈등의 연속인 오늘의 현실에 대한 신학적 응답을 모색해 양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행 방안을 마련 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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