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방에서 목회사역을 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도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학력이 낮고 연령이 높은 시골이어서 교인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총회통신공과를 학습하게 하고, 졸업식을 통해 성취도를 고양하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말시상식 때 사각모에 가운까지 입혀서 풍성한 졸업식을 하려고 준비하는데, 총회교육자원부에서 발급해 보내준 졸업장을 받아보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군요.
A4복사용지에 흑백으로 출력된 졸업장이 성적표와 함께 접혀진채 배달되어 왔습니다.
대학교 졸업장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성경통신과 졸업장의 품위와 품질이었으면 더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용이 더 들어가더라도 총회의 품위와 통신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조금 개선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