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회공과 나날히 발전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CD도 그렇고 신경 많이 쓰셨더라구요.
정말 사역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캐릭터 이름 중에 지피와 엘이 있군요.
GP 와 L 이 메인 캐릭터가 되어서 전체 공과 및 설교를 이끌어가게 되는데요.
저희 교회 선생님들께서 한목소리로 엘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계십니다.
엘은 보통 하나님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며
그래서 유대인이나 유럽의 기독교인들은 엘이라는 말을 왠만해서 사용하지 않으며
엘 대신 아도나이 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엘은 하나님을 표현한다는 것을 신학교에서 기본적으로 가르치고 있고
그래서 성도들도 교회에서 엘 이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대충이나마 짐작하고 있는데
어떻게 우리 부서에서 엘이라는 캐릭터를 사용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냐 이거지요
지난 교사 회의 시간 내내 이 문제로 갑론을박을 했습니다.
엘이 하나님이 아닌 light의 알파벳 L을 말하는 것은 알고 있긴 한데
음가가 같아서 이런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문은 저희 교회에서만 제기되고 있는 걸까요??
총회 차원이나 교단 차원에서 이런 문제제기는 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