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작은 지역의 아동부 주일학교 부장을 맡고 있는 저에게 아주 커다란 부담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손원영교수님의 말씀이 뇌리를 맴돕니다.
약 16년간의 아동부 교사로 봉사하면서 줄어드는 제적인원을 보면서 한숨만 나옵니다.
문제의 근원을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면서 그래도 가장 으뜸인 것은 교사의 질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교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하고 많은
고민도 해 보았습니다. 큰 교회라고 하면 교사교육을 위한 훌륭한 강사님을 모셔서 교육을
받겠지만 저희 같이 작은 교회에서는 약간의 무리가 따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지혜를 구하던 중 작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받았던 사이버 교육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플래시로 제작된 교육을
수강하면서 많은 지식도 쌓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은 교회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총회교육자원부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꺼이 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교육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수강생을 모집한 후에 일정 비용을 받고 총회자원부 써버에
접속하여 교육을 수강하고 수강이 완료되면 수료증을 배부하는 것입니다.
교회차원에서 보면 선생님들을 단계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는 한 방편이 될 수 있고,
교사들에게도 시간 및 공간적 제약에 조금은 자유로움을 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등의 직원교육을 위한 콘텐츠 등을 검토하셔서 좋은 교사교육 사이버 콘텐츠를 제작하여
운영하여 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통합측 단일로 하기 어렵다면 한국기독교연합회 차원에서 추진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최대한 빨리, 신속하게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총회의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교육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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