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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는 충신이 아니고 출세욕에 면종복배(面從腹背)한 간신

김선출 2010-07-12 (월) 10:29 14년전 2412  
우리아는 충신이 아니고 출세욕에 면종복배(面從腹背)한 간신 성경에서 출세하려고 꾀(거짓)를 부리다가 다윗에게 죽임을 당한 우리아와 아말렉 소년 사무엘하 11장 2-17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여기서 우리아는 다윗왕이 자기 혼자만을 불러서 독대하고 특별휴가를 준 까닭을 모르고 출세의 기회로 생각하고, 충성된 말을 하고 잘 보이면 더욱 출세 할 것으로 알고 마음에 없는 거짓 말을 하고 왕의 명령을 거역한다. 정말 우리아가 충신이라면 더 좋지 않은 왕명일지라도 어명을 준행해야 옳다. 그런데 자기가 의롭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집에 가서 쉬라는 명령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나쁜 명령이라고 왕을 나쁜 사람으로 몰고, 자기가 의롭다는 것을 자랑한다. 출세하려고 거짓으로 꾸민 것이다. 정말 충성스럽다면 술도 먹지 않고 전장터로 갔어야 한다. 그런데 왕이 주는 술은 넙죽넙죽 받아 먹으면서 집에가서 쉬라는 명령은 거역한다. 어명을 어긴 것이다. 진짜 충신은 왕의 어떤 명령도 모두 지키는 사람이 진짜 충신이다. 충신은 완의 명령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각으로 판단하고 나서 자기 이치에 옳으면 지키고 그르면 따르지 않는다면 크게 잘못 된 것이다. 우리아의 아내는 참으로 아름다웠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니 다윗이 자기 부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했을 것이 아닌가? 그리고 결국 아내로 삼고, 그 여인에게서 난 솔로몬을 그 형들을 제치고 왕을 삼은 것이다. 우리아는 아직 아이가 없었던 것을 보면, 이런 아름다운 아내와 결혼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전쟁터에서도 집에 혼자 있는 아내를 걱정해야 하고 아름다운 아내가 혹시 다른 사내에게 강간을 당하지는 않을까? 외롭지는 않을까? 남편 걱정하느라 잠을 제대로 자지는 못하지 않을까? 하고 아내를 걱정해야 하고 다윗 왕이 불러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전쟁터가 중요하니 집에 가지 말고 곧 바로 전쟁터로 복귀하라고 해도, 잠시 아내의 얼굴만이라도 보고 가게 해 달라고 애원을 해서 아내를 살펴야 정상적인 사람의 행동인데, 우리아는 출세를 위해서 아내도 가정도 내 팽개친 것이다.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우리가 군대 가면 제일 기다리는 것이 휴가와 외출이 아니던가? 그리고 휴가나 외출을 받으면 누굴 가장 먼저 찾는가? 애인이 아니던가? 결혼 한 사람은 아내를 가장 먼저 찾는다. 그런데 우리아는 왕이 특별휴가를 주었는데도 집에는 가지 않고 문지기 방에서 잔다. 왜일까요? 정말 충신이라면 집에 가서 혼자 외롭게 지냈을 아내도 위로하고 피곤도 풀고 완전히 회복된 몸으로 전쟁터에 가서 더 큰 전공을 세우는 것이 진짜 충신이 할 일이다. 문지기 방에서 자고 집에 가지 않으면 그 소문이 나서 왕이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인정해서 자기를 출세시켜 줄 것으로 믿은 것이다. 그래서 다윗 왕이 요압에게 가져다 주라는 편지를 자기를 죽이라는 편지라고는 꿈에도 의심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높이라는 편지로 확신하고 의기양양하게 전달했을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자의적의로 해석하고 판단해서 아전인수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사기 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은 죄다. 우리아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판단하고 다윗 왕의 명령을 어긴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모두 우리아를 훌륭한 충신이라고 해석을 하는데 그것은 큰 잘못이다. 우리아는 출세에 눈이 멀어서 가정도 아내도 버린 악인이다. 아직 아이도 없는 것을 보면 우리아는 아마 신혼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내 혼자 두고 전쟁터에 나갔다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왕이 불러서 특별휴가를 주었어요. 보통 사람 같으면 휴가를 주지 않고 바로 전쟁터로 가라고 할지라도 왕에게 휴가를 요청하여 집에 들러서 아내가 잘 지내는지 둘러 보고 가야 옳습니다. 그런데 왕이 특별휴가를 주었는데도 집에 가는 것이 큰 죄라고 하면서 문지기 방에서 자는 것이 어떻게 보통 사람 상식에 맞는 행동입니까? 자기의 의를 자랑하는 것이지요. 우리아는 자기만 출세하면 아내는 어떻게 되도 가정은 어떻게 되도 상관이 없다는 사람이지요. 우리아를 충신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참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아는 출세만 바라는 간신입니다. 우리아의 말이 얼마나 자기 자랑을 하는 지 봅시다. 왕은 집에 가라고 휴가를 줬을 뿐인데 우리아는 “어찌 처와 자리이까?” 라고 힐문합니다. 왕의 특별휴가 명령이 참으로 잘못됐다는 거지요. 우리도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면 우리 생각에 맞지 않다고 순종하지 않지요. 왕의 명령에 100% 순종해야 하듯이 하나님의 명령에도 100% 순종하라는 교훈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아가 왕의 명령에 100% 순종했다면 우리아는 죽지 않았을 것이죠. 그런데 자기 의를 나타 내려고 불순종했다가 개죽음을 당한 것이죠. 사무엘하 11:11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자기는 아내와 자는 죄를 범치 않는 훌륭한 사람이고, 집에 가라고 명령하는 왕은 나쁜 왕이라는 주장이지요. 참으로 멋진 말이 아닌가요? 이런 훌륭한 충성스러운 말을 하면 다윗왕이 감탄하여 자기를 출세시켜 줄 것으로 확신했죠. 그래서 다윗왕이 요압장군에게 갖다 주라는 편지를 의심하지 않고 자기를 높이라는 편지로 확신하고 의기양양하게 요압장군에게 갖다 주었겠지요. 만약 위의 우리아의 대답이 정말 충성심에서 나온 말이라면 다윗왕이 집으로 가라고 했을 때 즉시 이런 대답을 하고 전쟁터로 보내달라고 했다면, 정말 국가 안위를 생각한 충성에서 나온 대답이라고 볼 수 있다. TV 사극 김수로에서 신귀간(神鬼干)의 부하가 신귀간에게 “혹시 면종복배(面從腹背) 할까 두렵습니다.”라고 말을 한다. 면전에서는 복종하지만 등 뒤에서는 배반한다는 말이다. 바로 우리아가 다윗왕 앞에서는 복종하는 척 하다가 등 뒤에서 배반한 나쁜 신하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이런 악한 자에 대해서 말씀 하셨다. 마태복음 21:28-31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분명히 우리아는 다윗왕 앞에서는 왕의 명령에 따르는 것처럼 물러갔다. 나중에 우리아의 말처럼 왕의 명령이 그렇게 나쁜 명령 즉 하나님의 계명이나 율법에 어긋난 명령이라면 즉시 거부해야 옳다. 그런데 앞에서는 순종하고 뒤에서 배반하는 것은 예수님께서도 질타하신 내용이다. 또 다윗 왕은 우리아에게 밧세바와 자라고 명령하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고 했을 뿐이죠. 즉 쉬라고 했을 뿐입니다. 전쟁터에서 고생하다 왔는데 집이 바로 코 앞에 있는데 들르지도 말고 다시 전쟁터에 가라고 하는 폭군이 어디 있겠습니까? 당연한 극히 정상적인 명령입니다. 물론 밧세바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는 독자들은 무슨 속셈인지 알지만요. 사무엘하 11:8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그런데 우리아의 대답은 너무도 황당합니다. 정말 하나님께서나 하셔야 할 대답을 합니다. 다윗 왕은 더 이상 대꾸를 못하고 죽이기로 결심하게 되죠. 우리아의 대답은 왕을 아주 나쁜 사람 하나님의 계명도 율법도 무시하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고 힐문합니다. 사무엘하 11:11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어떻게 자기 아내와 자라고 했다고 왕을 꾸중합니다. 다윗 왕의 속셈을 정확히 꿰뚫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의 의를 자랑하기 위함입니다. 전쟁 중인데 어떻게 여자와 자게 하느냐면서 다윗 왕을 대단히 혼을 내고 있지요. 만약 전쟁 중에 여자와 자는 것이 죄라 한다면 우리아가 집에 갔어도 아내와 잠을 자지 않으면 될 것인데 집에 가지 않음으로써 자기의 결백을 확실하게 자랑하고 싶은 거지요. 그래서 왕에게 신임을 얻어 출세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아가 집에 갔으면 아마 우리아는 죽지 않았을 것이고 밧세바는 왕비가 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하나님께 벌을 받았을 것입니다. 밧세바는 용서를 받구요. 그리고 솔로몬은 태어나지 못했겠죠. 신명기 22장 22-27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으면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처녀에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말 것은 처녀에게는 죽일 죄가 없음이라 이 일은 사람이 일어나 그 이웃을 쳐죽인 것과 같은 것이라 남자가 처녀를 들에서 만난 까닭에 그 약혼한 처녀가 소리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음이니라 여기서 다윗왕과 밧세바는 유부녀이므로 신명기 22장 22절에 의해 사형인데 24절에 의하면 성안에서 강간을 당한 밧세바는 구원을 요청하는 소리를 지르지 않았기에 역시 사형에 해당한다. 그러나 들이었다면 소리를 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을 것이므로 25-27절에 의거하여 남자만 죽이고 여자는 살려야 한다. 그런데 밧세바는 비록 성안이었으나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왕에게 당한 것이기에 구원을 요청하는 소리를 질렀어도 구원의 손길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성안이지만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왕에게 강간을 당한 밧세바에게는 들에서 당한 것과 똑 같은 상황이므로 신명기 22장 15-17절에 의거하여 밧세바는 살리고 다윗 왕은 사형입니다. 이런 사람이 또 하나 있어요. 사울의 죽음을 알리는 아말렉 사람입니다. 자기가 죽이지도 않았으면서 출세하려고 사울을 자기가 죽였다고 했다가 출세는 커녕 사형을 당합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 다닌 것을 안 아말렉 사람은 사울을 죽였다고 하면 다윗이 좋아서 자기를 높여 줄줄 알고 자기가 죽이지도 않았으면서 죽였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울은 자살했거든요. 사무엘상 31장 3-5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사무엘하 1장 2-15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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