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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여름성경학교후기임다~~

이복녀 2009-08-03 (월) 03:30 15년전 2170  
안녕하세요^^ 저희 교회성경학교가 지난주에 끝이 났어요~ 이번 F-J3는 예년과 다르게 사전 준비작업이 많아서 애를 먹었어요 첫번째는 저희 교회가 작은 교회라 그환경을 다 제공할 수가 없었고, 두번째는 그 P/G을 다 수용할 수 없어서 저희 교회상황에 맞게 조각을 내어 사용하게되었습니다. 6월 20일날 강북노회 교사 강습회를 시작으로 저희 교회는 바로 기획회의를 했고, 그 다음주에 담임목사님 모시고 성경학교에 대한 우리들만의 OT를 진행하였습니다.(참고로 저희교회는 전도사님이 계시지 않고 부장집사체제로 구성되어있으며, 유치부부터 중.고등부까지 함께 통합운영합니다.) -저희 덕계제일교회는 이번 여름성경학교에 어린이 부흥회를 하고 싶었습니다. 어린이 부흥회를 통해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주고 싶은 소망이 있었죠. 그래서 1박 2일을 통해서 말씀, 찬양, 기도가 있는 그것이 아이들 스스로 외치게 하고 싶었습니다.그러나 총회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4주전 성지탐험을 들어가고 가정통신문이 발송되면서 수정 보완해서 저희 교회 실정에 맞게 발송하는 것은 교사들을 더 바쁘게 했죠. 특히 환경구성에 어려움이 많았죠 *******그래서 다음과 같이 조각내기 시작했습니다.*************************** - 중요사안은 공과 였습니다. 공과가 6센타로 1,2,3,과로 구성되어있는 것은 저희에게 큰 짐이었습니다. 날짜는 1박 2일 구성인데 그 많은 공과를 조각내기가 너무 어려웠지만 1,2과만 진행하고, 3과는 성경학교 후속 P/G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찬양은 25곡 전곡을 습득하려는 목표를 잡고 진행하였고 , 30분씩 1박 2일 동안 6번을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 그리고 저희는 반 구성도 처음부터 공과의 6센타로 만들고 그속의 작전수행포인트를 팀 구호로 활용하게 하였고, 각팀의 구호가 구체적 백신이 되게 하였고, 그 백신이 즐거운 섬김이 될 수 있도록 역할극을 만들어 팀 발표회를 통해 직접체험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 저녁 어린이 부흥회를 통해서 죄가 무엇인지 알고 성령님이 어떤 분이시라는것을 목사님이 말씀을 통해서 선포하시고, 아이들에게 "주여"를 외치게 하였습니다. 100번 200번,,, - 어린이 부흥회를 마친후 피자파티와 휴식시간을 가진후 바로 우리들만의 미니캠프파이어를 실시하였죠! 실내에서 이루어졌지만 찬양을 외치고, 찬양으로 레크하고, 촛불점화를 통해서 오전에 섬김자가진단을 통해서 자신을 보았던 모습이 저녁이된 이시간 어떤 마음으로 변화되었는지 어떻게 마음이 움직이고 있는지 되짚어 보고 결단하는 시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익일 파송예배전에 저희는 도전 섬김벨을 할 수 가 없어 그동안 배운 찬양 10곡을 선정해서 도전섬김 10곡을 문화상품권을 걸고 진행하였습니다.물론 심사위원도 선정해서 정식으로 하였죠 - 출국 파송예배인데요, 파송예배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출국 예배는 에로사항많았습니다. 공과의 내용은 좋은데 영상자료가 너무 내용이 없었구요, 빠르기도 넘 빨라서 무슨 이야기인지 제대로 인식이 안되고 있었고, 출국예배가 넘 슬로우하게 시작해서 목사님이 수정할것을 지적하셔서 저희가 구매한 동영상을 자체 편집, 수정, 보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 유치부는 오전에 와서 저녁을 먹고 귀가 하였고, 오전파송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규정하였습니다. ********************************************************************* 제가 여름성경학교후기를 올리는 것은 저희를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교사들의 열정과, 그 즐거운 섬김이 되기 위해 서로협력하였던 지난 한달이상을 하나님은 기억하셨고 정말 뜨겁게 역사하셨습니다. - 저희는 기존에도 주1회 목요일8시30분에 모여서 교사기도회를 갖습니다. 예배정검도 하고 부족한 부분은 교사들끼리 의사소통도 하는 그런시간, 때론 힘들어 하는 교사를 위해 번개팅을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까지 저희들이 열심히 하게 된 이유는 기존에 전도사님이나 목사님들이 거쳐가시면서 그 분들만 믿고 의지 했는데, 가시고 나면 그 뒷감당이 되지 않아서 저희가 기본 체계를 좀 잡은다음에 모시기로한 저희 들만의 약속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스스로가 만들어 가기 위해서 교사 12명이 최선을 다합니다. 아는것도 없고 특별한 능력이 없기에 교사기도회를 갖고 우리들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지요 그렇게 한것이 이번이 두번째 성경학교죠^^ - 저희들은 성경학교 1박2일을 위해서 매일저녁 8시30분에 모여서 30분간 기도회갖고, 30분간 프로그램정검하였구요, 특히공과는 각 센터담당선생님이 준비하셔서 직접시연수업을 하였구요. 찬양율동은 모든 선생님들이 유에스비에 담아서 각자 연습하고 함게 모여서 연습하였지만 정말 암기안되더군요, 몸따로, 찬양따로, 가관이 아니었습니다.중간 정도 되었을때는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어요. 저도 정말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그러고 싶었구요 하나님께 외쳐보았지만 하나님 저에게는 침묵하시더군요. 답답했지만 남은날짜는 다가오고 일이 진행이 되지않아 많이 힘들고 외로운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희교사들 저녁 기도모임에 꾸준히 출석하여 참여하였구요 , 시작 3일전에는 리허설을 갖고 피트백하였습니다. 마지막 일주일은 교사 릴레이 금식기도를 통해서 모든 교사가 1일~한끼이상은 금식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늘 두렵고 떨렸구요 성경학교 전날의 전교인 금요철야예배에서는 온교인이 다시한번 기도해줄 것을 이야기하고 한 달 이상 교사들이 기도해온 4가지의 기도제목을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하나님깨 아뢰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렇게 밤을 새고 당일이되었습니다. - 기획한대로 진행이 되었고, 저희는 오프닝무대를 교사들로 구성된 자칭 원정대 찬양팀이 하였고, 6번의 찬양도 찬양팀들이 하였고 남아있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2일도우미 교사를 세웠어요 1회찬양아이들 관심이 없더군요. 구경온 아이들처럼 ,, 반응도 없고, 유치부만 신이났고,,, 하지만 우리교사들 정말 즐겁고 신나게 온몸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이번 성경학교 컨셉은 교사가 망가지는 것 아니냐며 웃으셧습니다. 그렇게 그 횟수가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웃기 시작하였고,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함께뛰며 찬양을 하였습니다. 어린이 부흥회때는 아이들이 입을 열어주님을 찾았고, 울었습니다. 미니캠프파이어는 거의 축제였습니다. 그리고 경건했습니다. 도전 10곡은 기대이상의 흥미와 관심이있었고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파송예배를 마치고 달란트시장과, 물놀이로 성경학교는 종료했습니다. ** 평가회를 통해 교사들은 2박3일 같은 1박2일 이였다. 어린이 부흥회에 내가 은혜를 받았다. 작년이 양적성경학교라면 이번은 질적성경학교 였다. 시작의 의도와 진행과정은 달랐지만 결과는 시작과 같았다. 기도제목을 다 이루어 주셨다. 교사생활을 더 열심히 하여야 겠다. 교사 부흥회 같았다. 이런 설렘과 흥분,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 계속 지속하자. 목사님 : 교사들이 가관이 아니었다. 사모님 : 다윗이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과 같았다. 등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성경학교 준비에 몰입하다 보니 여름이 다 가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협력해서 선을 이룬 아름다운 모습들에 우리는 서로 격려하였습니다. 그리고 총회 교육부의 교육내용이 참 ~ 좋다는 것이 저희들 의견이고, 단 그 교육을 우리 교사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들 조각내어 수정, 변경해서 사용하였지만 저희 들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구요. 좋은 내용에 넘 감사드립니다.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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