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 목사입니다.
늘 개교회를 위해 교육 내용을 채워주심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2020 사순절의 깊은 묵상" 을 통해 온 교우들이 함께 사순절 말씀을 잘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순절 6일'의 내용에 문제가 좀 있는 것은 아닌가 하여 말씀을 드려봅니다.
본문 말씀이 시편 20편입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쓰여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실제 내용은 백성들의 기도입니다.
대한성서공회에서 발간한 "해설.관주 성경전서(독일성서공회해설)"에 보면 시편 20편의 제목을 이렇게 붙이고 있습니다.
"전쟁의 곤경에 빠진 임을 위한 백성의 기도"
백성이 드리는 기도라는 것이죠.
그런데 깊은 묵상에 보면 다윗의 자신의 기도로 내용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시편20편에 나오는 기도의 주체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글을 올려 봅니다.
만약 제 의견이 옳다면 내년 묵상집에서는 이러한 실수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겸손한 문제제기를 해봅니다.
늘 수고하시는 교육자원부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