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회교육자원부입니다.
유아유치부 지도자 교재의 경우 기존의 지도자 교재는 B5 용지(182×257mm)로 분량 162페이지에 뒷면에 700MB CD 2장이 부착되어 가격이 7,000원이었습니다. 2019년에 출시된 유아유치부 지도자 교재의 경우 A4 국배판(210×297mm)로 분량 176페이지에 뒷면에 4GB 용량의 카드 USB가 부착되어 가격이 18,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인쇄소에서 제작되어 교재에 부착된 4GB 용량의 카드 USB의 가격은 7~8,000원대로 보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도자 교재에서 크게 추가된 사항으로 과거 없던 성경이야기영상이 2편 제작되었고, 13과씩 제공되던 설교 PPT가 26과로, 지도자교재 만들기 영상 26편이 수록되었습니다. 가정학습지를 파일로 달라고 요청신 건에 관해서는 가정학습지가 2013년도에 GPL 과정 초반에 지도자교재 CD와 지도자교재 뒷면에 흑백자료로 제공되어 매주 출력하여 사용하셨던 부분을 어린이교재에 컬러로 매주 혹은 한 달씩 가정으로 배부할 수 있게 제공되어 파일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만약 파일을 원하시면 어린이교재를 스캔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실 교회학교 현장에 가보면 컬러프린터와 복사기가 없는 교회도 있습니다. 또 작년 어린이교재는 5,900원이었는데 올해 6,200원이 되었습니다. 더 좋은 종이질의 생일카드 4페이지가 추가된 부분과 물가인상분에 따르면 이 또한 납득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시대와 과학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CD롬이 없는 노트북 및 PC들이 늘고, 차량에서도 찬양CD가 지원되지 않는 차종이 많아 교재와 음원컨텐츠 부분에서 CD와 DVD 대신 USB 자료로의 요청이 장로교출판사와 총회교육자원부,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 전국연합회로 많았습니다.
하여 저희는 이번에 CD자료를 교재에서는 카드 USB로, 음원 컨텐츠에서는 일반 USB로 전면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음원컨텐츠에서 사용되는 USB는 영유아유치부 컨텐츠몰에서 정품 USB로 성능을 자신할만큼 안에 들어있는 내용을 지우고 일반 USB로 사용해도 무방한 질좋은 상품입니다.
시중의 물가가 높아짐에도 총회교육자원부는 지난 6년 동안 교재가격 인상을 최소화해왔습니다. 교재를 만드는 총회교육자원부와 책을 판매하는 장로교출판사, 컨텐츠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영유아유치부 컨텐츠몰은 이윤을 추구하는 업체는 아니지만, 적어도 올해의 자료를 팔아서 내년의 상품개발과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접 구매를 안하고 USB의 자료를 돌려쓰는 사람들이 늘어날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희도 물론 무단 복제와 저작권보호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 기존의 선입견들과 부딪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총회교육자원부는 현장의 교회들, 교회학교의 교역자들과 선생님들을 신뢰합니다.
얼마나 교회의 재정적인 부분이 힘들면 불법인 것을 알면서도 교역자와 선생님들께서 지도자 교재와 단원찬양율동USB를 빌려서 복제하여 사용하실까요?
총회교육자원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타부서와 마찬가지로 온전히 총회로의 헌금과 총회주일헌금으로 운영됩니다.
교재판매와 판매이익금은 총회교육자원부에 있지 않습니다. 또한 공과를 판매하는 장로교출판사는 자선사업을 하는 출판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중의 출판사들처럼 폭리를 취하는 이윤추구만을 추구하는 출판사도 아닙니다.
저희가 돈이 필요해서,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 교재와 컨텐츠들의 가격을 올린다고 판단하시는 오해는 더 이상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총회교육자원부와 장로교출판사가 교재의 모든 부분을 파일로 제공해드릴 수는 없지만, 타교단의 교재들에 비하면 저희는 각 교회에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자료를 드리고 있다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