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엡 2:7)
02 취지문
구약 여호수아 11장 1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라고나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받은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받아 약속을 믿음으로 성취하였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다음세대에 자연스럽게 이어져 내려간 믿음이 참으로 귀함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세대는 당장 나의 삶으로 끝맺음 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에까지 영향을 줌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세대에게 기도하는 본을, 말씀을 준행하는 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본을 보여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한 것은 믿음을 가진 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롯은 하나님을 알고는 있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아브라함이 가진 믿음을 이어받지 했습니다. 다음세대에까지 믿음이 미쳐지지 않으면 다음세대는 영적 기근 속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게 될 것이며 교회는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달려갈 길을 다 마쳐갈 때쯤에 다음세대의 복음의 일꾼인 디모데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그의 사역을 마무리했습니다. 사도바울의 능력 있는 전도의 삶이 다음세대에 이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총회 교육자원부는 2008년을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고 교육주제를 ‘하나님의 나라와 다음세대 부흥’으로 정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 세대를 키워야 합니다.
2007년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이어가는 새로운 부흥의 해로 맞이했다고 한다면, 2008년은 다음 세대에 우리의 신앙 유산을 계승하겠다는 새로운 계획과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2008년을 다음세대에게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뿐만 아니라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살아있는 ‘청년 예수의 정신’을 물려주어 이 땅에 기독교 정신을 뿌리내리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그러자면 대를 이어야 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더욱이나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다음 세대가 거둘 씨앗을 뿌려줘야 합니다.
당대주의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내일 세상이 망해도 오늘 씨를 뿌리고 사과나무를 심으려는 사람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를 양육하는 것이 바로 내일을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일입니다.
다음세대를 준비하고 육성하는 일에 있어서 여러분의 귀한 옥고를 부탁드립니다.